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 때리는 그녀들/방영 목록/시즌 1 (문단 편집) ===== 방송에서 편집된 것으로 보이는 전개 ===== 전반 시작하자마자 국대 패밀리가 연속된 세트 플레이와 슈팅으로 강하게 압박을 하며 이로 인해 월드 클라쓰 팀이 말려들어가는 양상으로 흘러 갔다. 이 와중에 월드 클라쓰가 사오리를 통해 시도한 역습은 번번히 박승희, 전미라가 끊어 내며 공은 월드 클라쓰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제대로 넘어가질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거기다 심하은을 활용한 킥인을 통해 세트플레이로 점수를 노렸다. 이 방식이 적중해 선제골은 심하은의 골대에 직격하는 킥인이 엘로디의 손등에 맞고 떨어진 공을 그대로 몸으로 밀어 넣으며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가 가져가게 되었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이어지는 답답한 흐름과 콜플레이가 되지 않는 팀의 상황에서 최진철 감독은 흐름을 끊고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이례적으로 팀원들에게 질타를 했다. 월드 클라쓰가 초반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했으나, 그것은 최진철 감독은 질타보다는 전미라의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라는 점이 더 커 보인다. 전미라가 앞에서 뛰어다니면서 수비도 열심히 하고 새어나오는 것은 박승희가 덮어쓰는 김병지의 전략이 완벽히 먹히던 것이 전미라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구멍이 생기면서 월드 클라쓰에게 숨통이 트였다. 어쨌거나 작전타임 이후로 공격적으로 변한 월드 클라쓰가 여러 번 기회를 만들어내더니 후반 종료 직전, 에바의 강력한 킥인을 양은지가 제대로 막지 못하고 공이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국대 패밀리 수비진의 뒤편에 노마크 상황으로 있던 '''구잘'''[* 이 경우도 도움이 애매한데, FIFA 규정상 상대방의 터치가 조금은 관여하더라도 결정적인 패스를 한 선수의 어시스트가 우선이다. 따라서 이 경우도 양은지의 터치가 있었으나 공의 움직임에 거의 관여하지 못하고 결정적인 위치로 공을 보낸 에바의 어시스트가 인정된다고 본다.]이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상황은 다시 월드 클라쓰에게 넘어가나 싶었지만 '''전미라'''가 전반에 올라온 햄스트링에 더해서 마리아의 킥인을 막는 과정에서 갈비뼈 아래 부분에 맞으며 호흡곤란도 온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 심하은의 낮게 깔린 코너킥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골대로 집어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말도 안 되는 슈팅이었다. 흐르는 공을 그대로 차서 깔끔하게 키퍼가 막지 못하게 골대로 밀어넣은 것인데 골대 근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시야도 제한되는 상황이었으니 그야말로 오는 공을 팡팡 때리던 테니스 선수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것이다. 같은 경기 사오리는 시야가 훤한 상황에서 흐르는 볼을 제대로 잘 맞는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이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압도적인 재능 차이를 보여준 슈팅이었다. 심지어 햄스트링 손상이 있고 나이도 있는 상태인데 이러면 흐르는 공을 잘 차는 능력이 있더라도 아마추어는 몸이 안 받쳐줘서 제대로 슈팅도 못한다. 신체적 능력이 남다르다는 것에 대한 증명까지 된다.] 최진철은 계속해서 사오리를 전방에 밀어넣는 역습전술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간 커버를 하며 수비를 보던 박승희와 심하은의 체력은 점차 고갈되어갔고[* 국대 패밀리에서 경기 내내 전미라-명서현-한채아를 돌려가며 휴식을 주어 상대적으로 공격진은 체력의 여유가 있었으나, 수비진의 교체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체력 소모가 더 심했다. 특히 박승희의 경우에는 방송상의 내용으로만 보면 교체 아웃없이 풀타임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된 월드 클라쓰의 공격 끝에 박승희가 볼을 걷어내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사이에 에바가 전방으로 밀어준 것을 그 틈에 '''사오리'''가 놓치지 않고 한 번의 터치와 드리블로 골대 바로 앞까지 가서 왼발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소위 심하은 존에서 이뤄진 킥인 상황에서 김병지 감독의 지시로 수비진 뒤로 돌아들어가 있던 '''한채아'''가 월드 클라쓰의 수비진과 전미라 등의 몸싸움 속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흘러나온 공을 깔끔하게 논스톱으로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면서[* 마리아의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최진철이 이전부터 계속 전담마크를 지시했는데도 얼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마지막에서 뼈아픈 실책이 됐다. 또 한채아 역시 흐르는 볼을 깔끔하게 논스톱으로 연결한 매우 훌륭한 슈팅이었다.], 결국 펠레 스코어 3-2로 국대 패밀리가 결승에 진출했다. * 경기평 최진철이 분명히 그 전회에서 말했던 사오리와 구잘의 실력이 이 안에서 최고라는 의견은 일리가 있다. 분명 사오리는 빠르고 체력도 좋고 투지도 있고 차고 달릴 줄도 알고 슈팅도 나름대로 했다. 그러나 보고 생각하고 움직이라는 최진철의 주문은 사오리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것이다. 비선출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면 십년 넘게 공을 차고 있는 최상위권 아마추어라도 사실 그냥 공이 오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차고 달리는 것에 가깝다.[* 사실 경기를 보다 보면 프로선수도 생각하고 뛰는 걸 모두 다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최진철 본인이야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 출신이고 본인과 어울리던 사람들, 본인이 지휘하던 사람들이 프로선수거나 최소한 선수 출신들이니 그런 게 된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사실 안 되는 것이다. 사오리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작전지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선수 레벨에 전혀 맞지도 않는 무리한 작전을 밀어붙이면서 왜 그것을 하지 못하냐고 선수들에게 질타만 하니[* 최진철이 지시한 모든 작전이 지나치게 선수들을 과대평가한 것도 아니었고 질타만 한 것도 아니었지만 많은 부분 그랬다.] 보는 입장에서 몸이 불편해지게 된다. 에바가 차라리 선수들을 정신적으로 추스리고 격려하는 감독 역할을 했다면 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월드 클라쓰가 가장 어려도 마리아를 제외하면 30대를 넘겨서 축구를 새로 배우고 있는데 정말 잠재되어 있던 특별한 재능을 썩히고 있던 게 아니면 될 일이 아니다. 반면 김병지는 마지막에 세트피스 벽까지 조종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양 팀에서 언성 히어로는 에바와 심하은이였다고 볼 수 있다. 전반 사오리는 박승희에게 완전히 지워졌으며 구잘 역시 체력적인 문제로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교체되던 가운데 에바가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두 번의 추격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공수 양면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선수들을 격려해서 분위기를 끌고가는 것도 에바의 몫이었고 패스 연결도 깔끔했고 에바 개인적으로는 3경기 중에서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덤이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편집이 되던 아비가일도 뭔가 하는 모습이 나왔다.] 심하은은 말할 것도 없이 2어시스트라는 기록을 세우며 킥 정확도 파워가 놀랄 만큼 성장한 것을 증명했다.[* 이천수에게 훈련을 받고 나서 킥이 좋아졌다. [[https://youtu.be/8V24H4P-RNQ | 유튜브 리춘수]] 영상 초반에 이천수는 상대팀이 될 수 있는 선수라 가르치기를 꺼린다. --그리고 현실이 됐다. 심지어 결승이다.--] 양팀에서 아쉬운 부분은 일단 월드 클라쓰에서는 마리아였는데 수비에서도 그렇고 어째서인지 킥의 날카로움이 예선 때보다 크게 감소했다. 심하은의 킥이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국대 패밀리에서는 키퍼 양은지의 캐칭 미스가 이번에도 나타났으며 엘로디가 더 부진했기에 망정이지 명색이 팀 감독이 전설 골키퍼인 김병지인데도 그녀의 부진은 다소 아쉬웠다고 볼 수 있다. 결승전에서는 실수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더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